본문 바로가기
경제소식

상법 개정과 관련된 이슈 살펴보기 / 상법개정안 찬성과 반대 입장 알아보기

by mickleeconomy 2024. 11. 25.
반응형

최근 주주의 권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담긴 상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이 개정안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주주 권리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상법 개정안의 배경과 주요 내용, 찬성 및 반대 측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법이란

상법

상법(商法, Commercial law)은  상거래와 기업의 법률관계를 규율하는 법으로, 민법에 대해서는 특별법 역할을 하는 법입니다. 상법은 개인간의 기본적인 계약과 거래 부터 기업의 운영 체계등을 전반적으로 관장하는 법 으로, 특히 주식회사와 주주의 관계와 상호의무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상법이 개정되면 주식회사와 주주간의 법적 관계가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법 개정안은 기업과 주주들에게는 늘 큰 이슈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반응형

상법 개정 논의 내용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기업의 경영 투명성 부족과 주주 권리의 약화가 문제로 지적되면서, 이러한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개정안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이사회가 소액주주의 이익을 보다 책임 있게 반영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안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이사회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여 이사들이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둘째, 전자 투표를 의무화하여 주주들이 보다 쉽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셋째, 주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지난 11월 20일 국회에 정식으로 발의하여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상법 개정안

 

상법 개정 찬성 측 입장

상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측은 주주 권리의 강화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주주 이익 보호'를 명시한 개정안을 발의하며,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 반대 측 입장

반면, 상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측은 이사회의 경영 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기업의 경영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사회의 충실 의무 확대가 소송 남발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기업의 성장 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안

 

결론 및 향후 전망

상법 개정안

상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시간 내에 논의 중인 모든 상법 개정안의 내용이 실현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회 통과라는 단계를 넘어야 하는 만큼 정치적 역학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 입니다. 여기에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와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 추이 등 복잡한 정치적 요소 역시 배제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찬성과 반대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는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양새입니다. 기업의 투명성과 주주 권리 강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동시에 기업의 경영 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반응형